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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이클의 특징
- 가격 하락이 아니라 신념의 냉각이 두드러짐.
- 과거 테라·FTX 붕괴 때는 범인의 잘못으로 설명할 수 있었고, 기술에 대한 믿음은 유지됨.
- 이번에는 특정 범인 없이 산업 전반의 열기가 식음.
과거와 현재의 대비
- 2022년 위기 당시에도 해커톤과 토론은 활발했고, 기술 신념이 살아 있었음.
- 현재는 행사와 모임은 열리지만, 대화의 중심이 “이 판이 정말 되는 판이냐”라는 회의적 질문으로 이동.
- 개발자들의 자리를 투자자·사업성 논의가 채우고 있음.
데이터와 지표
- 2023년 개발자 수는 감소했지만 경력자 비중은 증가 → 신념 있는 인력은 남아 있었음.
- 그러나 최근에는 오픈소스 코드 커밋 75% 감소, 활성 개발자 절반 이하로 축소.
- VC 투자금도 2년 만의 최저치, 참여 VC 수도 급감.
- 개발자와 자본이 AI 등 다른 기술 분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
신념의 변화
- 웹3는 늘 미래형 문법(“언젠가”)에 기대왔음.
- AI는 즉각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웹3의 ‘언젠가’가 설득력을 잃음.
- 이번 냉각은 논박이 아니라 비교에 의한 신념 약화.
성숙 vs 쇠퇴
- 일부는 현재 상황을 ‘죽음’이 아니라 성숙으로 해석.
-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관 자금 유입, 규제 정착 등은 현재형 성과.
- 제도권 편입이 크립토의 패배인지, 혹은 다른 방식의 변화인지 논쟁적.
결론
- 이번 사이클은 가격이 아닌 신념의 붕괴가 핵심.
- 회복 여부는 차트가 아니라 떠난 개발자들이 돌아오는지, 미래의 약속이 다시 힘을 발휘하는지에 달려 있음.
- “온도계는 가격이 아니라 눈빛에 달려 있다”는 표현처럼, 업계의 열정과 믿음이 돌아올 때 사이클의 끝을 확인할 수 있음.
즉, 이번 사이클은 단순한 시장 변동이 아니라 웹3 신념의 시험대로, 성숙과 쇠퇴 사이에서 업계가 어떤 길을 선택할지가 관건입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19917
[블미뷰] 크립토, 내려간 건 시세가 아니라 신념의 온도다 | 블록미디어
‘블미뷰’는 현장을 발로 뛰는 기자와 에디터들이 관찰자이자 일원으로서 느끼는 솔직한 시선을 담아내는 코너입니다. 기사에 다 담아내기 어려웠던 산업 내 이면의 이슈와 날것의 고민들까
www.block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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