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말말/좋은말

[JJ 칼럼] 부채의 미학…채권자는 돈을 갚지 않기를 바란다?

by bitmaxi 2026. 7. 26.
반응형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 세번째)가 서울 홍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맨 오른쪽),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 첫번쨰),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소주 회동을 가졌다. 자료=D램뉴스 유튜브 영상을 AI로 화질 개선한 이미지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펠릭스 살먼은 금융, 특히 부채(채권)를 예술로 비유하며 그 단순성과 우아함을 강조했습니다.

    • 금융은 예술
      • 마이크 밀켄: “금융은 오해받는 예술”이라 주장
      • 리 부크하이트: 복잡한 거래를 위한 계약서 작성은 예술적 행위
      • 채권은 주식보다 단순하고 검증비용(CSV)이 낮아 ‘아름답다’는 평가
    • 부채의 본질
      • 은행 예금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 → 돈 자체가 빚이라는 역설
      • 시몬 베유: “빚을 갚는 것은 사회 질서에 필수적, 갚지 않는 것도 필수적”
      • 부채는 기회이자 의무, 동시에 부를 향한 열쇠
    • 빚의 왕들
      • 트럼프: “나는 빚을 이용해 큰 돈을 벌었다”
      • 빚을 많이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은 스토리텔링과 설득력에서 비롯
    •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
      • 채권자는 원금 상환보다 영원히 이자를 받기를 원함
      • 부채는 계속 늘어나며 세계 부채 규모는 2000년대 초 84조 달러에서 현재 353조 달러로 4배 증가
    • AI 반도체 투자 사례
      • 네이버·엔비디아·브룩필드 간 100억 달러 규모 딜은 투자와 빚의 경계에 있음
      • 사모펀드·데이터센터·칩 제조사·AI 개발사가 얽힌 구조는 빚 같지만 투자처럼 포장된 복합적 금융 구조
    • 종교적 해석
      • 아람어 ‘코바(khoba)’와 독일어 ‘슐트(Schuld)’는 빚과 죄를 동시에 의미
      • 빚은 경제적 장치이자 도덕적·종교적 의미를 내포
    • 월가식 반도체 AI·반도체 투자 구조

 

사모펀드 D가 데이터센터 운영사 C에 자금을 빌려주고, C는 그 돈으로 반도체 회사 B의 칩을 구매합니다.
B는 D와 C 사이의 빚을 보증해 자금 조달을 돕고, AI 개발사 A는 C의 데이터센터를 장기간 임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줍니다.
동시에 B와 C는 A에 대출하거나 지분투자를 하며 AI 수요를 키웁니다.

즉, A의 AI 수요 → C의 데이터센터 투자 → B의 칩 판매 → D의 자금 공급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입니다. 겉으로는 투자와 계약이지만, 실제로는 서로의 보증·대출·투자에 의존해 위험이 한 곳에서 발생하면 모두에게 번질 수 있는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  

핵심 요약: 금융은 단순한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며, 그중에서도 채권은 단순성과 우아함으로 가장 ‘아름다운 발명품’으로 평가됩니다. 빚은 사회 질서와 경제 성장의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며, 오늘날 AI 반도체 투자 같은 초대형 거래도 결국 빚과 투자 사이의 모호한 경계 위에 서 있습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20716

 

[JJ 칼럼] 부채의 미학…채권자는 돈을 갚지 않기를 바란다? | 블록미디어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다. 금융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블룸버그 칼럼리스트 펠릭스 살먼(Felix Salmon)의 24일자 칼럼은 예술에 대한 것입니다.(Debt Is More Beautiful Than You Think) 아뇨. 금융

www.blockmedia.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