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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선까지 하락하며 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해석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 기존 내러티브의 한계: 현물 ETF, 디지털 골드, 전략비축자산 등 제도권 채택을 기반으로 한 내러티브는 이미 가격에 반영돼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거시경제 호재나 지정학적 위기에도 비트코인이 반응하지 않는 것은 제도권 편입 효과가 소진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 짐 비앙코의 진단: 그는 ‘부머 채택(Boomer Adoption)’ 거래가 종료됐다고 강조했다. 블랙록 ETF 신청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사건들이 비트코인을 2만5000달러에서 12만6000달러까지 끌어올렸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그 연료가 고갈되며 ‘좀비 랠리’로 전환됐다는 평가다. 기관 채택을 따라 들어온 스마트 머니는 이미 2024년 말부터 이탈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 시장 반응 둔화: 최근 호재에도 시장이 무덤덤한 이유는 ‘선반영(discounting)’ 메커니즘 때문이다. 월마트의 스테이블코인 수용 가능성, 연준 인사들의 친 암호화폐 발언 등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으며, 달러 가치 하락이나 기술주와의 상관관계마저 무너졌다.
- 새로운 동력: 비앙코는 다음 상승장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허락(permission)이 아닌 ‘대체(replacement)’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DeFi,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기존 금융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대안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이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메시지: 래리 핑크의 인정에 기대기보다, 일론 머스크처럼 기존 질서를 압도하고 대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미래는 제도권 승인에 있지 않고, 체제 전복적 야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는 주장이다.
즉, 비트코인 시장은 ‘채택’ 내러티브의 종말 이후, 기존 금융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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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제도권 내러티브' 끝났다… "기존 질서 대체가 다음 동력" | 블록미디어
현물 ETF, 디지털 골드, 전략비축자산 등 비트코인과 디지털자산 부흥을 가져왔던 내러티브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제도권 채택 약발이 끝났기 때문이다.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 추동력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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