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몬테네그로 “테라사태 권도형, 美로 신병 인도”

by bitmaxi 2025. 1. 1.
반응형

현지 경찰, 공항서 FBI요원에 넘겨
美재판땐 100년형 이상 가능성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왼쪽)가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나오고 있다. 포드고리차=AP 뉴시스

 

몬테네그로 정부가 31일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미국으로 송환했습니다. 권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기소된 상태였으며,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송환된 권 대표는 증권 매매 관련 사기 공모와 상품 판매 계약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형사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권 대표가 종신형에 가까운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50조 원 이상의 투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권 대표의 송환에 따라 약 20만 명의 국내 투자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법무부는 미국과 협력해 권 대표가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노력하고, 범죄수익도 환수할 계획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1231/130765870/2

 

몬테네그로 “테라사태 권도형, 美로 신병 인도”

동유럽 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 정부가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4)를 31일 미국으로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등에 …

www.donga.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