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숨긴 채… 업비트, 베팅코인 상장 논란

서울 강남구 업비트. 연합뉴스

1. **드리프트 코인 상장 논란**:
   - 업비트가 온라인 베팅에 사용되는 드리프트(DRIFT) 코인을 상장하면서 사행성에 대한 정보를 명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드리프트 코인은 스포츠, 선거, 가상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베팅 서비스와 사행성**:
   - 드리프트 코인은 사실상 온라인 사설 도박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미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의 당선 결과에 대한 베팅이 이루어졌으며, 금리 인하,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베팅이 진행되었습니다.

3. **업비트의 대응**:
   - 업비트는 드리프트 코인의 베팅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 업비트는 드리프트 코인의 거래 지원이 현행 법규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4. **자율 규제의 한계**: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의 자율 규제가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에는 위법행위에 사용할 목적으로 설계된 가상자산을 거래지원 부적격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5. **코인 상장과 검증 문제**:
   - 최근 가상자산 가격 급등으로 거래소들이 검증 없이 코인을 상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 홍기훈 홍익대 교수는 코인의 상장, 유통, 공시 등을 다룬 법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89189

[단독] ‘사행성’ 숨긴 채… 업비트, 베팅코인 상장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