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들 다시 움직인다”… 거래소 유입 급증에 ‘차익실현’ 경고음

 

최근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자금을 이동하면서 거래소 고래 비율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고점에서 차익 실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11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10만4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거래소 고래 비율이 0.5를 넘을 경우 가격 고점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 30일 이동평균 0.47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적으로 고래 활동이 급증한 이후 시장 조정이 이루어진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으며, 현재의 상황도 과거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주도하는 초기 상승장이나 매집 단계에서는 고래 비율이 0.35 이하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고려할 때 시장이 매집 단계에서 분배 단계로 넘어가고 있으며, 단기 고점 형성이나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고래들의 추가적인 움직임과 시장 반응을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18856

“비트코인 고래들 다시 움직인다”… 거래소 유입 급증에 ‘차익실현’ 경고음 |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