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솔루션팀 가상자산 사업 전담 조직 구상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가상자산 사업을 전담할 별도 조직 설립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요약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의 ‘디지털자산솔루션팀’을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이는 현재 자본시장법과 가상자산 관련 법규의 차이로 인해 증권사 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분리 운영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및 STO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사업 재편 논의가 다시 활성화되었습니다.

• 가상자산 사업: 증권업에서 분리된 독립 조직을 통해 운영될 가능성이 크며, 가상자산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및 수탁 사업 진출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 토큰증권(STO) 사업: 법제화가 추진되더라도 기존 증권사 체제 내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 별도 조직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 기술 개발 현황: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자체 메인넷과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했으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연동 작업도 상당 부분 완료되었습니다. 향후 법제화가 완료되면 즉시 사업에 진출할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의견

미래에셋증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ETF 시장이 확대되고 기관투자자의 매매가 가능해지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증권사 차원에서 이에 대응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토큰증권(STO)과 가상자산 사업이 각각 다른 법적 환경과 기술적 필요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별도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은 합리적입니다. 향후 규제 변화와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의 전략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98252?ref=naver

[단독]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솔루션팀 분사 검토…가상자산 사업 전담 구상 [투자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