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완화에 비트코인 반등…'숨 고르기' 후 신고가 재도전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완화 발언이 비트코인(BTC)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트코인은 급반등 후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섰으며, 시장은 횡보하는 흐름 속에서 복잡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 비트코인 가격 동향:
   •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9만17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27일 기준,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1억3559만원(약 9만386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김치 프리미엄은 0.35%를 기록했습니다.
2. 미중 무역 협상과 관세 정책: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출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은 이를 부인하며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러한 엇갈린 신호는 글로벌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의 긴장감을 지속시키고 있습니다.
3. 비트코인 ETF와 투자자 동향:
   •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주 동안 약 30억6290만달러가 순유입되었으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과 관련이 있습니다.
   • '큰 손' 투자자들은 최근 4주 동안 5만3600 BTC 이상을 추가 매집하며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4. 시장 전망:
   • 비트코인은 주요 저항선인 9만45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반면, 10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며, 관세 정책 발표와 ETF 수급 흐름 등 다양한 요인이 향후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78987B

트럼프 관세 완화에 비트코인 반등…'숨 고르기' 후 신고가 재도전 [강민승의 트레이드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