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의 블록, BTC 결제 박차… “일상에 쓰여야만 가치 창출”

블록(Block)의 CEO 잭 도시는 자사의 스퀘어(Square) 단말기와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월렛 ‘비트키(Bitkey)’에서 비트코인(BTC) 결제 지원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일상적인 결제 통화로 활용되지 않으면 점점 대중에게서 관심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 이상으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비판과 대응
비트코인 월렛 설립자인 애덤 시메카는 스퀘어와 비트키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아직 지원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잭 도시는 결제 지원 작업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블록 팀이 현재 이를 위한 복잡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록의 비트코인 사업 확장
잭 도시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로, 2023년 블록을 통해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월렛 ‘비트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블록은 2023년 4분기에 비트코인 판매로 25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캐시 앱(Cash App)에서도 비트코인 판매를 통해 66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비트코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블록이 비트코인 결제를 대중화하고 그 활용성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비트코인 결제 지원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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