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코인 좀 그만해, 우리 집 망하면 어떻게 하려고"…코인 시장 ‘큰 손’은 50대 여성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연합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수가 16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10명 중 3명이 코인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투자자가 여성보다 2배 많았으며, ‘큰 손’ 투자자는 50대 여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회원의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51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397만 명, 20대 이하 292만 명, 50대 264만 명 순이었습니다. 60대 이상은 112만 명에 그쳤습니다. 특히,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1억 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50대 여성도 두드러진 투자자 집단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상자산 보유 규모를 보면, 100만 원 미만 보유자가 전체의 83.1%를 차지하며, 1억 원 이상 보유자는 16만 명에 달했습니다. 업계는 포화 단계에 접어든 듯 보이나,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3305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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