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5조달러 운용 피델리티, 자체 스테이블코인 내놓는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5조 달러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는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스테이블코인 출시: 테스트를 거의 마친 상태로, 피델리티의 디지털 자산 부문을 통해 운영될 예정.
• 자산 토큰화 전략: 미 국채 등 전통 자산을 디지털로 전환해 거래하는 시장에 본격 진입.
• 경쟁 상품: 디지털 형태의 머니마켓펀드(MMF) 상품도 5월 말 출시 예정으로, 블랙록 및 프랭클린 템플턴과 경쟁.
• 규제와 정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과 맞물려, 미국 의회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논의 중.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시장 내 유동성을 공급하며, 현재 전 세계 유통 규모는 약 2340억 달러에 달합니다. 피델리티는 이와 함께 머니마켓펀드를 토큰화하는 실험도 진행 중이며, 이는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2차 시장의 부족과 금융 시스템 위험성 등 일부 한계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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