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거래소의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김치프리미엄' (국내와 해외의 가상자산 가격 차이)이 여전히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프리미엄을 이용하기 위해 자산을 한국 거래소로 이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월 3일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기록적인 12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입금이 증가한 주요 이유는 차익거래와 해외 거래소에서 레버리지 선물 거래를 위해 추가 담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의 테더(USDT) 잔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엄격한 규제 환경 때문입니다. 한국 거래소에는 유동성과 적절한 가격을 제공하는 마켓메이커가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김치프리미엄이 줄어들 경우 손실을 볼 위험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마켓메이커 제도를 도입하면 가격이 안정되고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김치프리미엄은 약 8%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백악관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 특별 고문인 데이비드 색스의 발언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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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프리미엄 덕에 공짜로 10% 먹었다”…놀이터로 전락한 K 코인판 - 매일경제
해외거래소 가상자산 급락에도 김치프리미엄은 여전히 높아 시세차익 노린 자산이전 급증 국내 거래소 규제에 발목잡혀 가격 조정 못해 ‘김프’ 급락땐 손해는 국내투자자가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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