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EC 위원장 후보자로 ‘친 암호화폐’ 폴 앳킨스 지명

The headquarters building of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stands in Washington, D.C., U.S., on Monday, May 10, 2010. The chief executive officers of the biggest U.S. stock markets were called to a meeting at the SEC today to discuss last week’s selloff in equities, according to four people familiar with the situation. Photographer: Joshua Roberts/Bloomber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폴 앳킨스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을 SEC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앳킨스는 암호화폐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트럼프의 친 암호화폐 행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앳킨스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SEC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암호화폐와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2017년부터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을 맡아 암호화폐 규제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2009년 설립한 포토맥 글로벌 파트너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 기업들에게 규제 자문을 제공해왔습니다.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J.W. 베렛 교수는 앳킨스가 SEC 역사상 최초로 진정한 자유지상주의적 관점을 가진 위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SEC는 게리 겐슬러 의장 하에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집행 조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앳킨스가 SEC 의장직을 수락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경우, 그는 친 혁신적이고 친 암호화폐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트럼프가 상원의 휴회 기간을 이용한 직권 임명을 선택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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