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으로 피해액 구제" N차 사기 먹잇감 된 코인러

로펌 사칭 허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변호사 사진과 정보 화면. 사칭 홈페이지 캡처

 

가상자산 리딩방에서 손해 본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n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기꾼들은 피해 복구를 미끼로 돈을 갈취하거나, 실제 로펌의 홈페이지를 복사해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유료 광고를 통해 피해자를 끌어들이기도 합니다.

최근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러한 사기 행위는 구글의 유료 스폰서 광고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사기꾼들은 가짜 로펌 홈페이지를 만들어 피해자를 모은 후 돈을 갈취했습니다. 실제 피해를 본 법무법인은 피해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 유튜버나 SNS 운영자들을 통한 2차, 3차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액의 수익금을 미끼로 더 큰 투자를 유도하여 피해를 입히는 방식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8,536건의 투자 리딩방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7,465억 원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강도 높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HYR8B1J2/GK0101

[단독] '소송으로 피해액 구제' N차 사기 먹잇감 된 코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