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뇨리지(Seigniorage) 구조와 주요 참여자들의 전략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 시뇨리지란?
- 기본 정의: 화폐를 발행할 때의 이익
→ 예: 천 원짜리 지폐를 10원에 만들면, 시뇨리지는 990원 - 현대적 의미: 중앙은행이 돈을 발행하고, 그 대가로 국채를 매입해 이자 수익을 얻는 방식
🏦 시뇨리지와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도 시뇨리지 수익 추구
- 대표 주자: 테더(USDT), 써클(USDC)
- 투자자 예치금을 준비금으로 운영하고 수익 발생
- 시세 유지 메커니즘 (페깅)
- 아비트라지 구조를 통해 1달러와의 가치 연동 유지
- 일시적인 가격 차이를 활용해 수요·공급 조절
- 항상 $1 아래에서 거래되기도 함 (수수료 때문)
📌 주요 발행사별 전략 비교
항목 테더(USDT) 써클(USDC)
유통량 | 약 1,550억 달러 | 약 610억 달러 |
준비금 구성 | 83% 고유동성 안전자산 + 17% 비트코인 등 | 100% 현금 또는 국채 기반 자산 |
운용 특징 | 공격적, 수익 극대화 | 규제 친화적, 신뢰·투명성 중심 |
감사 및 보고 | 분기별 증명, 불투명성 지적 | 월별 딜로이트 감사, 완전공개 |
미국 시장 대응 | 규제 충족 어려움, 우회 또는 해외 전환 예상 | 지니어스 법안 조건 대부분 충족 |
📈 후발 주자의 ‘수익 공유형’ 전략
✅ 에테나(ENA) – USDe 발행
- 합성 스테이블코인 → 디지털 자산 기반 담보 + 델타 헷징 적용
- 수익원:
- 담보 자산에서 발생하는 stETH 스테이킹 수익
- 펀딩피 수익: 선물-현물 간 가격차 조정 과정의 이익
- 사용자에게 일부 수익 분배 → 높은 예치율로 유동성 확보
✅ 리졸브(Resolv) – USR 발행
- 델타 헷징 + 고위험 펀드(RLP)로 리스크 분산 구조 설계
- 운영 리스크 완충 시스템 내장
→ 예: 오라클 오류, 펀딩피 손실 등 대비
🧭 시장 흐름 총정리
전략 유형 발행사 핵심 가치 수익 구조
안정성 중심 | 테더, 써클 | 유동성·투명성 | 국채·현금 자산 기반 시뇨리지 |
수익 공유형 | 에테나, 리졸브 | 고수익 + 사용자 유치 | 파생상품·스테이킹 수익 분배 전략 |
🧩 결론
-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제 단순 발행이익 경쟁을 넘어서
→ 리스크 관리 능력과 수익 구조 설계력이 경쟁력인 시대 - 초기 강자는 안정성을 앞세운 시뇨리지 독점,
후발 주자는 파생상품 기반 수익 배분을 통해 시장 확대 중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37825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시뇨리지' 전쟁 시작됐다 | 블록미디어
시뇨리지(seigniorage)는 화폐 주조 차익을 뜻한다. 천원짜리 지폐를 하나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10원이라면 시뇨리지는 990원이 되는 셈이다. 이것이 현대 금융 시스템으로 넘어오면서 화폐를 발
www.blockmedia.co.kr
반응형
'말말말 > 좋은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석]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 매도세 지속…손바뀜 현상 나오나" (1) | 2025.07.01 |
---|---|
ETF 자금 줄줄이 들어오는데… 비트코인 왜 멈췄나 (0) | 2025.07.01 |
2500달러 문턱 앞둔 이더리움… “기관투자자 매집은 계속된다” (0) | 2025.07.01 |
톰 리 “이더리움 수수료 폭발적 증가 가능성” (0) | 2025.07.01 |
분석 "ETH 선물 거래량, BTC만큼 회복...투심 회복 신호" (1) | 2025.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