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넘본다?…“알트코인 시즌 도래 신호”

 

최근 이더리움(ETH)이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2,700달러까지 상승한 후 단기 조정을 겪었지만,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체인 지표와 자산 흐름을 보면, ETH가 비트코인 대비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ETF(상장지수펀드) 매수 증가 및 거래소 유입 감소와 같은 요소들은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ETH/BTC 가격 비율이 지난 일주일 동안 38% 급등하면서 상대적 바닥 신호가 나타났다. 또한 ETH/BTC MVRV(시가총액 대비 실현 가치) 지표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과거에도 이 지표가 저평가 구간에 들어서면 ETH가 BTC 대비 강한 상승을 보였다.     

 

추가적으로, ETH 현물 거래량이 BTC 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ETF 보유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 유입 비율도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ETH가 BTC보다 낮은 매도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오전 9시 40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75달러로 2,5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0.85% 하락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10033

이더리움, 비트코인 넘본다?…“알트코인 시즌 도래 신호” |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