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 ETH’ 쓸어 담은 아브락사스… 이더리움 시총 433조 돌파

이더리움(ETH)이 대형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3066억 달러(약 433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런던 소재 자산운용사 **아브락사스 캐피털(Abraxas Capital)**이 약 5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단기간에 집중 매입한 사실이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쏠리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중국 대기업 알리바바(3037억 달러)와 코카콜라(2968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최근 6일간 21만 1000 ETH를 집중 매수한 아브락사스 캐피털의 움직임과 맞물려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아브락사스 캐피털은 이더리움 매수에 앞서 디파이 대출 플랫폼 에이브(Aave)에서 2억 4000만 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차입해 바이낸스로 이체했으며, 이는 추가적인 이더리움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와 시가총액 신기록은 이더리움이 디지털 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이더리움(ETH)은 바이낸스에서 270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약 9.6% 상승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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