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비트코인 반등...매각 움직임 활발

사진 = 연합뉴스

<요약>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8만8천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5% 오른 9만1천35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9만3천 달러를 돌파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집권 후 가상화폐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매수세가 다시 몰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0.31% 내린 3천93달러, 솔라나는 2.06% 오른 21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밀고 있는 도지코인은 3.69% 내린 0.37달러, 리플은 10.4% 급등한 0.8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가격 급등으로 오랜 기간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지갑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한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2천개의 비트코인을 휴면 지갑에서 코인베이스로 옮겼다고 합니다. 2010년 처음 비트코인을 받은 이 고래는 당시 120달러였던 전체 가치를 현재 1천80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1656925

주춤하던 비트코인 반등...매각 움직임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