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논쟁…미래 전략자산, 비트코인이냐 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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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vs 금: 미래 비축자산 논쟁

비트코인이 금의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으면서 두 자산의 경제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각국의 비축 전략안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비트코인 지지파: 디지털 시대의 자산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비트코인의 △희소성 △탈중앙화 △분할 가능성 △휴대성 등을 강조하며 금보다 현대 경제에 적합한 자산이라고 주장.
  - 비트코인은 금처럼 희소성을 가지지만, 더 뛰어난 휴대성과 거래 편의성을 제공.
  -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조달러로 금의 약 11% 수준이지만, 향후 5~10년 내 금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
  -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
- **이준형 (블록체인 연구소 디지털자산분석센터 연구원):**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 국제 무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음.
  - 탈중앙화된 구조가 기존 화폐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

### 금 지지파: 역사적 신뢰와 안정성
- **레세트자 카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데 회의적.
  - 금은 오랜 시간 동안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지나치게 큼.
  - 금본위제를 통해 역사적 신뢰를 쌓아왔으며, 비트코인은 이러한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
- **앤드류 베일리 (금융학자):** 금은 중앙은행 및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확고한 자리를 유지.
  - 비트코인의 가치는 여전히 투기적 성격이 강해 안정적인 안전자산으로 보기 어려움.

비트코인과 금의 경제적 가치와 역할을 둘러싼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자산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비축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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