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가 사들였다”…코인 시장 새 테마 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사들인 가상자산 종목들이 올해 새로운 코인 테마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주도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이더리움(ETH), 체인링크(LINK), 트론(TRX), 에이브(AAVE), 에테나(ENA) 등을 추가 매입했습니다. 

트럼프 관련 코인들이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의 영향력이 매수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코인은 거래 시작 하루 만에 1만8000% 넘게 폭등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8위를 차지했습니다.

탈중앙화금융(디파이) 관련 가상자산도 올해 주요 테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해 크립토뱅크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파이 인프라를 지원하는 가상자산들을 추가로 매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디파이 등 블록체인 시장 전반에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명확한 가상자산 규제 가이드라인이 확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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