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2월 최저치 기록하며 ‘산타 랠리’ 기대 사라져… “이번 사이클 정점 내년 나온다”

 

12월 들어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고점 대비 14.5% 하락하면서,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 **가격 하락**: 12월 23일 비트코인은 9만2442달러로 떨어져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2월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0만8000달러 대비 14.5%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후 9만5000달러를 회복했으나, 24일 오전 다시 9만400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은 11% 넘게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 **산타 랠리**: 과거 강세장에서는 연말 시즌 '산타 랠리'로 불리는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올해 12월 비트코인의 성과는 저조합니다. '산타 랠리'는 통상 12월 마지막 5거래일부터 1월 초 첫 두 거래일 사이에 발생하는 가격 상승을 말합니다.
- **과거와 다른 흐름**: 2016년과 2020년 시장 주기 정점 이전 해에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에 큰 랠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이후에는 산타 랠리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향후 전망**: 현재 2025년이 이번 시장 주기의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비트코인 출범 이후 반복된 4년 주기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12월 27일에는 약 18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옵션 계약 만기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 심리**: 12월 22일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는 단기적으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해석도 나옵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3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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