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진 사람과 외면한 사람, 富격차 엄청나게 벌어질것"

사진 확대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에서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비트코인 황제'라고 불리는 세일러 회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58만250개)을 보유한 기업인 스트레티지를 이끌고 있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BTC미디어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상자산, 특히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는 AI가 노동과 자원 수요를 감소시키면서 자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역사적인 결제 수단 변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과거 금과 국채가 주요 결제 수단이었다면, 오늘날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금융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또한, AI의 영향으로 생산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먼저 확보한 사람들이 큰 부를 누릴 것이라는 논리도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의 전망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금융의 중심축이 된다는 가정은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과 규제 환경을 고려할 때 다소 과감한 주장일 수 있습니다. AI의 발전이 실제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높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며, 전통적인 금융 체제와의 조화 여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결국, AI와 비트코인의 관계는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금융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그의 주장이 현실이 될지 여부는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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