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따라 비트코인도 폭등한다?!…연말 목표가 45만 달러

 

금 가격이 온스당 3,42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BTC)도 금의 가격 궤적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11년부터 금의 ‘파워 커브’를 추적해왔다며, 금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 금이 비트코인 강세장(Bull cycle) 중 처음으로 새로운 최고가(ATH)를 기록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금의 가격 흐름을 따른다면 연말까지 4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약 430%의 상승이 필요합니다. 또한, BTC 대 금 비율이 역사적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과거 경험상 금이 상승하면 비트코인도 뒤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글로벌 유동성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전 세계 M2 통화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은 2025년 1월 기록한 자체 ATH보다 약 22% 낮은 수준입니다. 역사적으로 BTC는 M2 증가를 평균 70~107일 후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어, 6~7월 중 또 다른 ATH 도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주간 RSI(상대강도지수) 지표도 BTC의 강세를 시사하고 있으며,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는 단기적으로 95,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시각도 존재하며, 바이낸스에서 오픈된 포지션 중 약 60%가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88,17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1.06% 상승한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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