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 뭐냐…미국산? 충성도?”–트럼프 전략비축 암호화폐 어떻게 골랐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전략비축을 발표하며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를 포함한 것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놀랍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포함된 것은 예상된 일이지만, XRP, SOL, ADA의 포함은 일부 전문가들에게 의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발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가 급등했습니다. 특히 카르다노(ADA)는 50% 이상, 솔라나(SOL)는 20% 넘게, 엑스알피(XRP)는 30%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을 비판하며, 미국 중심의 친 암호화폐 정책을 펼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XRP와 ADA의 경우 해당 프로젝트의 대표들이 트럼프와의 만남을 통해 암호화폐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크립토 서밋'에서 상세한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캠프가 암호화폐 업계로부터 상당한 후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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