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년 주기 깨지나… 트럼프 암호화폐 정책이 변수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4년 주기 패턴이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친화적 행정명령으로 인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현재 상황**
- 현재 비트코인은 10만2000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만 달러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호건은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주류 채택이 가속화되고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규제 명확성과 기관 참여 확대**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디지털 자산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고, 은행·자산운용사·기업들의 시장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호건은 비트코인 수요가 전통적인 시장 주기 이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 금리 정책과 시장 리스크**
- 현재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 호건은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과도한 레버리지(차입 거래), 비트코인 대출 프로그램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과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시장 유입이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호건은 시장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과거보다 짧고 덜 극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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