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축적 주소, 12월에 22만 5천 BTC 순매수–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 축적 주소가 12월 한 달간 22만 5280 BTC를 순매수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매도 압박이 감소하는 가운데, 단기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 **매수 수요와 매도 압박 감소**: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12월 23일까지 축적 주소의 비트코인 순매수량은 전월 대비 82.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거래소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가능한 비트코인 유동성은 약 59만 BTC 감소했습니다. 특히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매도 가능한 비트코인이 52만 BTC 감소했습니다. 장외거래(OTC) 데스크에서도 비트코인 공급이 감소했습니다.
- **단기 보유자 증가와 고래의 매도**: 비트코인 고래(1000 BTC 이상 보유한 주소)는 12월 중 약 8600 BTC를 매도했지만, 새로운 투자자들이 이를 흡수하며 단기 보유자 수는 증가했습니다. 단기 보유자들은 지난 1년간 64만 1789 BTC를 축적하며 총 보유량을 381만 BTC로 늘렸습니다.
- **단기적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은 12월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 8000달러에서 14.2% 하락했으나, 상승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크립토퀀트 분석가 오나트(Onatt)는 거래소의 테더(USDT) 공급이 감소하는 반면, 비트코인 공급이 소폭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인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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