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 500억달러 돌파⋯ “ETF 역사상 최단 기록”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의 운용자산(AUM)이 5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ETF 역사상 최단 기록으로, 출범 228일 만에 이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보다 5배 이상 빠른 기록이며, 다음으로 빠른 기록을 가진 ETF는 1329일이 걸렸습니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이 성과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 증가를 보여주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전통적인 투자자들을 디지털자산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디지털자산 친화적 공약이 IBIT 성과에 모멘텀을 더하고 있으며, 규제 역풍 완화가 예상되면서 이러한 ETF는 투기 자산보다는 재투자 다각화와 수익 안정성을 위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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