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비트코인 5개 중 1개 가져간다”…거침없는 매수세에 ‘공급 부족’ 경고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자본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먼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약 4269억 달러의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420만 BTC에 해당한다.
미국은 19만8012 BTC를 보유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엘살바도르, 중국, 텍사스 주정부 등도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장사와 대형 자산운용사들 역시 ETF를 통해 시장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를 통한 자산이 대량 매도될 경우 시장이 급락할 위험이 있으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강화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이 자금 유입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2024년 반감기로 인해 신규 발행량이 연간 16만4250 BTC로 제한되는 가운데, 기관이 420만 BTC를 확보할 경우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희소성이 가격 급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11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일부 온체인 데이터는 20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의견: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유입으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ETF를 통한 대량 매도 위험과 규제 강화 같은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야 한다. 공급 감소로 인한 희소성이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지만, 유동성이 위축되면 시장 안정성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결국,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는 긍정적인 요소지만, 시장 내 조정 가능성과 변동성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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