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는 랠리 끝, 낙관 전환 온다” 톰 리, 美 증시 추가 상승 전망

톰 리(Thomas Lee). 사진=CNBC 갈무리

 

요약:
톰 리 펀드스트랫 리서치 총괄은 현재 미국 증시가 "가장 미움받는 랠리"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하락 논리에 집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강력하면서도 저평가된 상승장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 S&P500 지수는 최근 저점 대비 17%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에 3% 이내로 접근했다.
• 과거 사례를 보면, 증시 급락 후 투자자들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일 때 오히려 강한 반등이 나타났으며,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예상된다.
• **비트코인(BTC)**이 11만 1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도 S&P500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 최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서는 이미 S&P(2011년)와 피치(2023년)가 선제적으로 등급을 내렸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의견:
톰 리의 분석은 현재 증시가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비트코인과 S&P500의 동반 상승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다만, 투자자들이 여전히 하락 논리에 집착하고 있는 만큼, 심리적 전환점이 언제 올 것인지가 중요한 변수다. 만약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다면 투자 심리가 급격히 낙관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향후 증시 흐름을 결정할 주요 요인은 미국 경제 지표, 금리 정책, 글로벌 유동성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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