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펙트라 이후 기관 투자자 대상 매력 증가, ETF 활성화 앞뒀다” – 컨센시스

이더리움(ETH)이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테이킹 한도를 기존 32 ETH에서 2048 ETH로 대폭 상향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주요 내용

• 탈중앙화 유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의 연구 디렉터 **말레쉬 파이(Mallesh Pai)**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 검증자 역할 변화: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검증자들이 처리하던 반복 업무를 정리하는 작업이며, 보유한 ETH 양에 따라 블록을 제안하거나 보상을 받을 확률이 결정되지만, 큰 검증자들이 별다른 이점을 얻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펙트라 업그레이드의 영향

•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 검증자들이 최대 2048 ETH를 스테이킹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불필요한 보조 작업이 줄어들고 네트워크 이해관계자들이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 검증자 수 감소 가능성: 기존 약 백만 명의 검증자 중 많은 이들이 한 대의 물리적 머신에서 여러 가상 키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업그레이드 후 검증자 수가 약 3만 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 참여 확대

• EIP-7002 적용: 기관 스테이킹을 보다 안전하고 용이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EIP-7002가 적용되면서, 기관 참여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 이더리움 ETF와 스테이킹: 2025년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주목받고 있으며, 블랙록(BlackRock)은 성공적인 이더리움 ETF가 스테이킹 없이는 불완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SEC 승인 여부: 여러 금융 기관이 이더리움 ETF 수정 신청을 제출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장 전망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더리움 ETF에서 스테이킹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자금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더리움의 주요 문제는 경기 성과이며, 항상 꾸준히 상승하는 장기 랠리를 보이지 못한다고 분석했습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0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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