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략비축 대대적 확대" …미국 재무부

뉴욕증시/사진=로이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 전략 비축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의 전략적 비축과 연방 차원의 검토 내용을 포함하며,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보유 확대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5개 암호화폐를 국고 편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 정부는 약 198,01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6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예비자산으로 지정하고, 알트코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반발이 있지만, 정부의 공식적인 보유 현황 공개가 시장에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이 비트코인 채굴 회사에 투자하며 가상자산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금 보유 증서를 재평가해 비트코인 확보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으면서 디지털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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