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ETH)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0일 동안 5억 달러(약 6773억 원) 이상의 이더리움을 매입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6월 4일 하루 동안 7320만 달러, 다음 날에는 347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입이 진행되었다. 현재 블랙록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48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이더리움 ETF가 대규모 자금 유입을 기록하는 반면, 비트코인 ETF에서는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미국 기반 현물 이더리움 ETF는 지난 3주간 33억4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반면 비트코인 ETF는 같은 기간 동안 하루 2억784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이더리움 및 블록체인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유동성·투명성·개선된 데이터 품질이 시장 확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한 달 사이 1790달러에서 2700달러 이상으로 약 54% 상승했으며, 현재 “직각 하강 확장 쐐기” 패턴을 형성하면서 추가적인 변동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의견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금융기관이 이더리움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격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 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
반면,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출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가격 변동성과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위험을 감안해 신중한 투자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향후 시장 흐름은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입 여부와 기술적 개선이 얼마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장 구조의 변화를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23251
블랙록, 이더리움 대규모 매입… 열흘간 5억 달러 이상 | 블록미디어
8일 크립토타임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ETH)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컴(Arkham)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열흘간 5억 달러(한화 약 6773억 원) 이상의 이더
www.blockmedia.co.kr
'코인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지 화폐 대신 디지털 달러”… 볼리비아 상점가에 스며든 테더 USDT (1) | 2025.06.08 |
---|---|
월가 비트코인 패권 전쟁…블랙록과 피델리티가 71% 점유 (0) | 2025.06.08 |
이더리움 이달 말 예상 가격…레인보우 차트 분석 (0) | 2025.06.08 |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 3280만개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1) | 2025.06.07 |
"애플, 스테이블코인 통합 논의 중…알파벳·에어비앤비 등도 참여 확산" (3) | 2025.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