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가스 한도 증가 비판 수용…로컬 노드 조정 필요" 제안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가스 한도 증가 논의를 둘러싼 커뮤니티의 논쟁 속에서,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가스 한도 증가 논란
지난 7일 펙트라 업그레이드 이후, 오는 푸사카(Fusaka) 하드포크에서 레이어1 가스 한도를 4배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가스 한도가 증가하면 네트워크 처리량이 향상되지만, 블록 크기가 커져 개별 노드 운영자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비탈릭의 해결책
이에 비탈릭은 풀 노드 운영자가 가스 한도 증가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더리움 확장 로드맵에 로컬 노드 중심의 조정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그는 ▲EIP-4444 완전 도입 ▲분산 블록 히스토리 저장 시스템 구축 ▲가스 비용 재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개인 사용자의 자율성과 프라이버시,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더리움 레이어1의 대규모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이 커뮤니티의 우려를 완화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발전을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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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가스 한도 증가 비판 수용…로컬 노드 조정 필요"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