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2분기 예상치 12만 달러, 너무 낮았다” 비트코인(BTC) 전망 수정

 

최근 비트코인(BTC)의 가격 상승세가 기존 전망을 초월하면서 시장 예측이 수정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정리:

1. 비트코인 가격 전망 상향 조정
   •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올해 2분기 12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켄드릭은 이 목표치가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최근 비트코인 수요 증가가 다각화되면서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2. 기관 투자 확대 및 ETF 유입 증가
   • 지난 3주 동안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53억 달러가 순유입되었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BTC 보유 확대, 아부다비 국부펀드의 블랙록 IBIT ETF 투자, 스위스 중앙은행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입 등이 주요 기관 활동으로 꼽힌다.
3. 온체인 분석가들의 시장 전망 변화
   • 크립토쿤트(Cryptoquant)의 CEO 주기영은 기존의 하락 전망을 뒤집고, 기관 자금 유입이 시장 구조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 ETF와 기관 투자자, 정부 기관까지 시장에 참여하면서 기존의 시장 패턴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다.
4.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유동성 흐름
   • 과거에는 고래 투자자의 차익 실현이 대규모 매도세를 유발했지만, 현재는 기관 자금과 ETF 유입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 앞으로는 고래 매도보다 기관과 ETF를 통한 신규 유동성 유입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 단기 시장 전망
   • 최근 가격 움직임은 긍정적이지만, 이익 실현 사이클 관점에서는 아직 명확한 강세나 약세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비트코인 시장이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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