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차입 자문위원회(TBAC) “스테이블 코인, 미 국채 수요 확대의 새로운 축”

 

미 재무 차입 자문위원회(TBAC),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국채 시장의 주요 수요원으로 전망

TBAC는 최근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미국 국채(Treasuries)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 2028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이 미국 달러에 연동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미 국채 매입 의무화 가능성

미국 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발행사들이 준비금을 미 국채에 보유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 주요 발행사인 테더(Tether), 서클(Circle) 등이 대량의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
• 추가적인 국채 수요로 인해 현재 중국(7840억 달러)보다 더 많은 국채를 보유할 가능성.
•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구조 변화 및 안정적인 구매자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상.

TBAC는 스테이블코인의 설계와 채택 방향이 미국 국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이며, 이를 통해 외국 보유국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관련 법안: Genius Act

• Genius Act(2025년 8월 시행 예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국채를 매입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칙.
• 만기 93일 이하의 국채를 준비 자산으로 지정, 이를 통해 단기 국채 시장의 핵심 역할 수행.
• 국채를 레포 담보로 활용 가능,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전망.

중국의 국채 보유 감소 속 스테이블코인의 부상

• 중국의 국채 보유량: 2013년 1조3200억 달러 → 현재 7840억 달러로 감소.
• 중국의 국채 매도 시 달러 가치 하락 및 금융 시스템 영향 가능성.
• TBAC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외국 보유국 감소로 인한 공백을 메우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약 12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를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900억 달러 규모의 머니마켓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은행과 달리 전액 준비금을 보유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국채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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