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멕스·실크로드 창업자 잇단 사면…다음은 SBF·CZ일까

▲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왼쪽)과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오른쪽)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논란이 된 인물들을 사면한 사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1. 비트멕스 창업자 및 관계자 사면: 트럼프는 3월 28일, 비트멕스(BitMEX)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와 공동창업자들(벤자민 델로, 사무엘 리드, 그레고리 드와이어)을 사면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멕스 법인 자체도 사면하며 역사상 최초로 기업 사면이라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비트멕스는 2024년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유죄를 인정받아 벌금과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2. 실크로드 창립자 사면: 1월에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한 불법 마켓플레이스 '실크로드'를 운영하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를 사면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강한 지지를 받은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3. 사면의 정치·경제적 메시지: 트럼프의 사면권 행사는 단순한 사법 개입이 아니라 정치적·경제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이번 사면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업계에서는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BF),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CZ), 그리고 로저 버(Roger Ver) 등이 다음 사면 대상이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의미와 논란: 트럼프의 사면 결정은 암호화폐 업계와 정치적 논의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사면 대상이 된 인물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이번 결정이 향후 암호화폐 규제와 정치적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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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더스≫ 트럼프, 비트멕스·실크로드 창업자 잇단 사면…다음은 SBF·CZ일까